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1일 봉산면 고도리 보건지소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무·배추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가운데 무와 배추 모종 등 총 1500여 포기를 심었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무·배추를 수확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일환 새마을회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수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마을 협의회원 여러분의 구슬땀이 우리 봉산면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