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6.봉림리 느티나무 칠석제 사진 1.jpg

 

봉산면 봉림리 느티나무보존회(회장 이세복)가 지난 4일 1100년을 함께 한 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칠석제를 지냈다.

 

이날 칠석제는 최재구 군수와 홍문표 의원, 도의원 등이 아헌관으로 참석했으며, 동계장, 노인회장, 이장 등이 함께하는 새벽 정성, 마을 풍장패가 주도하는 칠석 풍장, 김겸진 노인회장이 집례하는 본고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칠석제 외에도 매년 3월에는 막걸리 20말(400L)을 거름으로 주며, 천년느티나무의 무탈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며 화합을 다졌다.

 

이세복 느티나무보존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간소하게 진행된 느티나무 칠석제를 다시 성대하게 치룰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칠석제의 전통을 계속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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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봉림리 느티나무보존회 ‘칠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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