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화)
 

화면 캡처 2024-11-11 072944.jpg

 

[예산]예산군의회가 지난 8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군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8건과 ‘예산군 2024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21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전주 팔복예술공장과 완주 국립농업과학원을 둘러보고 옛 충남방적 부지 개발과 스마트 농업을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화면 캡처 2024-11-11 073006.jpg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길원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훈격 대통령상 격상 건의안’을 채택,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예대회로, 지난 1989년 시작해 올해 35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서예계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2019년 이후 대회 훈격이 대통령상에서 국회의장상으로 낮아지고, 최근에는 참가자가 500여 명으로까지 줄어든 상태여서 대회의 상징성과 참여자의 동기부여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건의문에는 한류문화의 근간이자 18세기 한류 문화의 태동을 알렸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과 학문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의 훈격을 다시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길원 부의장은 “대통령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대회의 품격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적 유산을 높이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참가자들에게 더욱 큰 영애와 자부심을 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서예발전과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순관 의장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서로가 힘과 뜻을 합치고 존중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5828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산군의회 “추사 전국 휘호대회 훈격 격상 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