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화)
 


화면 캡처 2024-11-11 072614.jpg

 

[예산]정부가 예산군이 조성하고 있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부지 40여만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그동안 침체됐던 관내 기업 투자유치가 활력을 띨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삽교읍 내포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40만5000평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고 활성화해 낙후된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방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태흠 지사가 발표 당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해 기대감을 높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에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해 연인원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보람그룹 계열사인 보람바이오도 5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은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바이오 의료산업 분야 집중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일자리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로 창업·이전·신설·증설하는 기업은 △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이후 5년간 5% 감면 △개발부담금 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지원 한도액 100억원에서 200억원 상향 △그 밖의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책 등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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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기회발전특구 지정…바이오기업 입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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