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예산]예산군이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축산차량을 비롯한 교통량 증가와 연일 계속되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모기, 파리를 비롯한 전염병 매개충의 서식밀도가 증가해 럼피스킨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럼피스킨의 경우 지난해 10월 외부로부터 유입된 해충에 기인해 서산을 비롯한 전국 41개 시군 107개 소 사육농가로 확산됐으며, 올해에도 지난 8월 안성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소독이 소홀할 경우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주요 지점에 방역 수칙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석 전후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군 방역차 및 축협공동방제단을 통해 축산농가 주변에 대한 소독방제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축산차량 소독지원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 방문객들은 부모님 댁 방문 시 축사 내부로의 출입을 자제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가능성이 높은 산에 성묘를 다녀온 이후에는 반드시 신발과 피복을 세탁해주기 바란다”며 “농장주는 모기, 파리 등 전염병 매개충에 대한 해충방제 및 축사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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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가축전염병 유입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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