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팀 ‘예산FC’ 전국 무대서 돌풍
화랑대기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예산]예산군체육회 소속 유소년 축구팀 ‘예산FC’가 첫 출전한 제21회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돌풍을 이르켰다.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대회인 만큼 전국 610팀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됐고 순위를 정하지 않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4개팀이 1개조로 구성돼 조별 풀리그전을 진행했다.
예산FC는 U-11, U-12로 나뉜 2팀이 U-11 110팀, U-12 110팀이 참가한 2차 대회에 출전했으며, U-11팀은 서울FC은평을 상대로 2-1 승, 제주서귀포 GOATFC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는 둥 예선리그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별리그 1위로 구성된 스플릿리그에서는 최종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특히 U-12팀은 예선리그에서 경기광명유소년FC를 상대로 9-2 대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으며, 조 2위로 조별리그 2위팀으로 구성된 스플릿리그에 진출해 최종 3위 성적을 거뒀다.
한편 2018년 창단한 예산FC는 취미반, 엘리트반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출전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