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맥주페스티벌 열기 ‘후끈’
기차표·숙박시설 등 매진 행렬
[예산]30일 열리는 예산맥주 페스티벌이 개막 전부터 기차표와 버스표, 숙박시설 등이 대부분 매진되거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에서 예산으로 오는 기차표는 전석이 매진됐으며, 버스표와 관내 숙박시설 역시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일요일은 저녁 8시 종료)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대비 축제공간을 3배 확대하고 맥주와 환상의 궁합인 통닭을 시그니처(특별) 메뉴로 준비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등의 지역맥주를 비롯해 수제맥주, 메이저맥주 등이 준비됐고 안주로는 통닭 요리를 특화한 풍차바베큐, 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과 함께 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력 있는 밴드 및 DJ들의 흥겨운 무대와 플리마켓(벼룩시장) 체험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예산(예산버스터미널, 예산역↔예산시장), 덕산(스플라스 리솜↔예산시장) 방면 셔틀버스 운영도 계획돼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 24만명이 방문해주셨는데 올해도 벌써 기차와 버스표, 숙박시설 예약이 대부분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맥주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