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통닭의 만남”…2024 예산맥주 페스티벌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서 열려
[예산]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4 예산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예산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일요일은 저녁 8시 종료) 운영된다.
군은 축제공간을 지난해 대비 3배 확대하고 맥주와 환상의 궁합인 통닭을 시그니처(특별) 메뉴로 내놓을 예정이다.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등 지역맥주 뿐만 아니라 수제맥주, 메이저맥주 등이 준비됐으며, 안주로는 통닭 요리를 특화한 풍차바베큐, 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 등 다양한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력 있는 밴드와 DJ들의 흥겨운 무대와 플리마켓(벼룩시장) 운영 등 체험프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예산(예산버스터미널, 예산역↔예산시장), 덕산(스플라스 리솜↔예산시장) 방면 셔틀버스 운영과 함께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차량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성인인증 팔찌를 배부해 안전한 주류 판매에 나설 뿐 아니라 더위에 대비해 그늘막 설치, 시원한 생수와 부채 배부, 응급인력 확충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 3일간 24만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맥주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받아 더본코리아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을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된 예산상설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