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고, 청소년 한끼 나눔 캠페인
사랑의 밥차로 300명에게 아침식사 전달
[예산]예산고등학교가 사랑의 밥차 행사를 통해 ‘청소년 한끼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최재구 군수, 김종하 교육장, 예산군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단 등 6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예산고등학교 300여 명에게 갓 지은 밥, 계란, 햄, 김치 등을 고명으로 얹은 컵밥과 따뜻한 콩나물국을 만들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은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먹으니 행복한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침밥을 받아 든 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행복한 학교생활과 충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싶다”며 “수고하신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일 예산고등학교장은 “대학 입시와 학습 부담을 갖고 생활하는 예산고 학생들에게 행복 등교와 더불어 사랑의 밥차 행사로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