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올해 방문객 200만명 돌파
방문객 계측 153일만…기념행사 개최
[예산]예산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 방문객이 계측기 설치 153일만인 지난 1일 200만명을 돌파, 1일 평균 1만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구간 공사로 임시 장터광장에서 이동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록을 거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예산상설시장 방문객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시장 장터광장에서 200만번째 방문객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북 김제에서 온 박준호(68)씨 가족으로, 군은 축하 꽃다발과 예산능금농협조합(조합장 권오영)에서 후원한 예산황토사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군은 마당 겸 취식 공간인 기존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재단장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축 공사를 진행중이며,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시장 인근에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7면 규모의 대규모 주차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에도 예산상설시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끊이지 않아 200만명이 다녀가시는 쾌거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상설시장이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 및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위한 무인 계측기를 승인받아 지난 1월부터 공식적으로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