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예산군
전월세 보증금 지원 등 각종 청년정책 추진
[예산]예산군이 올해 청년이 도약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19∼45세로 상향한 군은 주거·일자리·농업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청년이 직면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료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관내 취창업 청년 대상 민간 주택 조성 및 공유 오피스 등 생활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요리·창업 등 특화자원과 연계 가능한 생활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전입 근로자 정착지원 △구직자 면접비 지원 △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영농정착 희망 청년에게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 △청년 자립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 문화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청년타운(가칭)은 청년 커뮤니티 공간, 생활문화센터, 육아지원 시설을 조성해 청년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문화 ‘스페이스그래’ 조성사업을 추진해 청년 문화예술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관내 대학생, 미취업 졸업생의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은 교육·주거·경제·인구 등 다양한 사회 구조적 문제와 얽혀 있다”며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