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캠페인
피해 신고 및 상담 기관에 대한 정보 제공
[예산]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고와 예산여고 일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과 기초젠더거버넌스위원회,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 등이 동참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특히 청소년 피해사례가 심각하지만 적기에 도움을 받지 못해 더 큰 피해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피해 신고 및 상담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윤경 군민참여단장은 “수험생이 수능이 끝나면서 디지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을 인지하고 단순 호기심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 등도 범죄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인지하길 바란다”며 “특히 피해 발생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 소개 등 내용을 앞으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