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캠핑장 일산화탄소 사고 주의
경보기 설치, 전기요 사용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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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16 08:03
[예산]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만 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강한 독성의 기체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텐트와 자동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하는 행위 자제 △밀폐 공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라면 난로보다는 전기요 사용 등이 있다.
김성찬 서장은 "무엇보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라며 "항상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용수칙을 철저하게 숙지해 사고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