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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 뚫렸다’ 럼피스킨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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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충남 예산군도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에 뚫렸다.
이는 전국적으로 럼피스킨 확산세가 누그러드는 등 소강국면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축산농가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가면 오촌리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사육중이던 한우 8마리를 모두 긴급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전날 한우 1마리에서 피부결절(혹) 증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지난 4일 백신접종을 마쳤으나, 접종 후 3주가 경과하지 않아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소에서 확진된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병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오가면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500m는 도축과 가축분뇨 반출을 금지하고, 10km 내에는 가축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군 관계자는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와도 연계해 전염병 매개체인 흡혈곤충에 대한 연막소독도 주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까지 관내 1426농가 소 6만3539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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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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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조용 쌀 918톤 가공 …해외원조로 쌀 수급 안정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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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해외원조용 쌀 가공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5일간 식량지원협약(FAC) 및 유엔식량원조계획(WEP)에 따른 해외원조용 쌀을 가공한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5000톤이 가공되며, 그 중 군에서 약 20%에 해당하는 918톤을 가공한다.
가공된 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를 받고 군산항으로 수송이 된 후 선적과정을 거쳐 예멘으로 해상 운송될 예정이다.
2018년 1월 우리나라는 식량지원협약 가입을 완료하고 해외원조를 시작했으며, 해외에서 식량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뀐 유일한 나라로 식량원조는 국가 이미지 향상 및 국내 쌀 수급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쌀 소비가 줄면서 남은 물량이 늘어나 걱정이 많았는데 해외원조를 통해 쌀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관리양곡 도정공장 대표 여러분께서도 해외원조용 쌀 도정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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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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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토사과·배 필리핀 수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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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와 배가 처음으로 필리핀에 수출한다.
군은 지난 3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최재구 군수,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 황진하 NH농협 예산군지부장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출하식을 갖고 예산황토사과 5톤, 배 6.3톤을 필리핀으로 수출했다.
수출되는 사과의 품종은 후지이며, 예산황토사과는 오랜 경험에 의한 재배기술과 청정 황토밭에서 충분한 일조량, 알맞은 밤낮의 일교차,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떄문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한 품질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필리핀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산물 수출을 위한 지원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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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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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천백년광장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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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오는 30일 군청 천백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 나무를 갖고 가꾸도록 유도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대 등을 통해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두, 대추, 앵두 등 유실수 3개 품종 1800여주를 준비해 지역민 600여명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소 정신건강팀과 협조해 자살예방 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나무 나눠주기를 통해 삶의 활력과 심적 안정감 제공으로 최근 이슈인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탄소흡수원 확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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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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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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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전략작물 직불제가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돼 오는 1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논 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예를 들면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당 50∼250만원을 지급하며, 특히 하계조사료 단작의 경우 ㏊당 430만원, 동계 밀·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모작할 경우 ㏊당 480만원을 지급하고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농지법에 따라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형상 및 기능 유지 농지가 해당된다.
논 콩 및 조사료 등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신청접수 기간(2.15.∼3.31.) 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동계작물(4∼5월)·하계작물(8∼10월) 이행점검 후 적합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말 전략 작물 직불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논벼 외 타 작물 재배로 식량작물 생산구조의 개편과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산해 식량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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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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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회사 레드앤블루, 말레이시아에 50만불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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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신소재산단에 입주한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레드앤블루가 말레이시아에 페인봇(PAIN BOT) 50만불어치를 첫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페인봇은 저주파 및 초음파를 조합한 2등급조합의료기기로 통증유발점 탐지 후 해당 부위에 대한 치료를 수행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페인봇은 통증부위에 대한 시각화가 가능하고 통증심도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증의 객관화 과정을 통해 환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피부 임피던스(저항)를 측정해 통증유발점을 탐지하고 통증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김영진 군의원, 장기억 경제과장,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레드앤블루 의료기기 해외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수출 증진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해외에서 잘 알려진 페인봇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국가 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성사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계약 대기 중인 페인봇은 80대로 액수로는 총 2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모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저를 믿고 혼연일체가 되어준 레드앤블루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레드앤블루는 ‘인간의 건강가치를 세계로’라는 기업 이념처럼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고덕면 신소재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레드앤블루는 2020년 10월 GMP 인증과 12월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고 ISO 13485(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수의 특허출원과 디자인등록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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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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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금한농장 대표, 암소부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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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농장 김병옥 대표가 '2022년 충남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암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현장심사로 진행된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김 대표가 출품한 암소가 미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축의 발육상태와 외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리는 ‘한우 경진대회’와 육량과 육질 등급에 따라 평가하는 ‘고급육 경진대회’ 2개 부문으로 나눠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우수 사육농장들에 대해 예산축협, 한우생산자단체 대표들과 사전심사, 현장검증 등을 거쳐 7농가에서 총 9두를 선발해 대회에 출품했다.
또한 좋은가축 선발대회에서는 오가면 영지농장 안영구 대표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한우가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예산한우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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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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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제맥주회사 고덕 신소재산단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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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플래티넘맥주㈜가 신소재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플래티넘맥주㈜는 지난 4일 최재구 군수와 배문탁 플래티넘맥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이전 및 예산양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맥주㈜는 국내 최대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현지 공장을 축소하고 고덕면 신소재산단에 예산양조장을 건립했다.
예산양조장에서는 맥주시장 흐름에 맞춰 캔맥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양질의 맥주를 연간 1500만L 생산하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본사도 예산군으로 이전해 예산에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플래티넘맥주㈜는 철저한 식품안전 규칙 준수와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하며 품질 좋은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맥주대회에서의 수많은 수상 및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맛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 군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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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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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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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보좌관이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로서 최 후보는 먼저 단수 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와 맞붙게 됐다.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심사위는 25일~26일 이틀간 펼쳐진 예산군수 경선에서 최재구 후보가 59.06%의 압도적인 득표로 예산군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최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예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예산군민과 당원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인 만큼 민주당 후보와 싸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해주신 예산군민과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오진열, 김용필 후보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위대한 예산군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엄한 소명 앞에 서 있다“며 ”국민을 둘로 갈라치기 한 민주당 정권의 심판을 위해,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내일 하나되는 예산을 위해, 예산군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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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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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에서 올해 풍년 기원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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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농사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 기원제가 지난 20일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 앞에서 열렸다.
예산군농어업회의소(회장 김진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풍년제에는 황선봉 군수가 제주(祭主)를 맡아 봉행했으며 관내 주요기관 단체장,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이 위치한 응봉면 후사리는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한 곳으로 용이 승천하면서 용고랑과 예당호에 강한 생명 에너지를 남겨 힘찬 기운이 넘치는 지역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군은 이곳에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하는 형상을 재구성한 조형물을 제작해 지난해 4월 제막식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진완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고령화, 농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이지만 오늘 모아진 기운과 간절한 소망이 올 농사를 풍년으로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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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