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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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대 ‘관학 협업사업 배제’ 학교이전 으름장
    예산군에 연고를 둔 공주대학교가 군과의 관학 협업 사업에서 배제됐다며 학교 이전까지 거론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예산군과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협업들까지도 재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 양 기관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는 양상이다. 발단은 군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외식창업 역량강화사업에 발맞출 새로운 파트너로 대전 소재의 충남대가 낙점된데서 비롯됐다. 군은 지난 21일 신활력창작소에 입주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충남대학교 등과 ’외식산업분야 청년·지역인재 육성 민·관·학 지역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대전·세종·충남에 위치한 24개 대학과 18개 공공기관을 참여시켜 만든 협의체를 통해 교육과정 희망자 모집 등을 도맡고, 더본 측은 3개 시·도의 외식창업교육 거점센터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군은 민·관·학 협업체계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인재양성 및 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되도록 역할을 하기로 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와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뜻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달려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청년들이 자주 방문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산군 주요 관광지와도 연계해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군이 추진하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왔던 공주대학교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공주대 예산캠퍼스 구성원들은 22일 군청을 항의 방문해 전날 체결한 충남대와의 ‘외식산업 청년·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공주대 측은 “공주대 예산캠퍼스에는 오랫동안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외식상품학과가 개설돼 지역의 식품, 외식, 창업관련 발전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예산군이 이같은 공주대의 지역상생 노력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이 기반인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충남과 예산을 권역으로 한 공주대를 폄훼한 행태라고도 했다. 공주대는 또 “그동안 인구소멸지역인 예산군에 위치하면서도 지역캠퍼스를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캠퍼스 이전 요구를 자제시키며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고 강조하며, 충남대 측와의 업무협약이 백지화되지 않을 경우 군과의 다양한 협업사항에 대한 재고와 함께 예산캠퍼스의 이전까지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공주대 측의 ‘억지성 요구’에 예산군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충남대에서 지역인재교육에 적합한 교육혁신기관을 발굴하던 중 지난해 개관해 가동 중인 예산군의 신활력창작소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인재 양성 및 청년창업 교육의 거점센터로 타당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상호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뉴딜을 목표로 연간 20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24개 대학과 1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총괄 운영하는 곳으로, 교육부에서 연간 교부되는 20억원의 지원사업을 집행하고 있다”며 “업무협약 역시 사업을 총괄하는 충남대 측과 맺는 게 맞다고 판단된다. 공주대 측도 24개 대학에 포함돼있어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사업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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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윤석열 “내포신도시에 에너지 공공기관 이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 관련 공공기관을 이전해 내포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내포신도시 유세 현장에서 “홍성·예산지역을 탄소중립도시로 육성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등댓불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음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상응하는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은데 따른 주민 불만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 정권의 부동산 실책에 대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주택 소유자가 아닌 남의 집에 세 들어 살거나 전부 임차인이 되게 만들려고 한다”며 “새로운 곳에 주택 수요가 나타나면 정부는 이것이 공급되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민간 주택공급도 안 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주택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집값 폭등의 원인이 집권여당의 정권유지 전략에서 기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부의 핵심 실세가 쓴 책에도 나온다. 집주인이 되면 보수화된다. 그러면 표가 안온다. 그래서 집을 지으면 안된다”며 “그래서 박원순 서울시장 때부터 재건축·재건축을 전부 취소시키고 주택공급을 안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편가르기 해서 못살게 만들고 못사는 사람은 민주당 편일 것이란 그런 생각을 갖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다”며 “100년 집권을 떠들며 우리 사회를 서서히 자유민주국가가 아닌 사회주의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이런 공산당 좌파혁명이론에 빠져있는 이 소수에게 대한민국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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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군 내년 국·도비 확보 ‘총력’
    예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294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23일 ‘2023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춘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 사업 및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대비 5% 상승한 2946억원으로 계획했다. 중점 확보 대상으로는 96건 2060억원을 선정하고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사업 63건 1457억원과 도비 36건 603억원을 중점 확보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요리와예술의콜라보주거플랫폼조성 60억원, 농촌협약(동부예산생활권)사업 429억원, 국도32호선예당종합휴양관광지진출입로개설 130억원, 내포신도시 공영주차장조성사업 9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67억원 등이 있다. 또한 주요 신규 도비사업으로는 충남시청자미디어센터조성 150억원, 석곡교위험교량재가설사업 12억원, 산성리도로(중2-6호)개설사업 85억원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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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코로나 확진자 세자릿수…감염경로 미상 증가세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예산군 하루 확진자수가 세자릿수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숨은 확진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갈수록 느는 추세여서 당분간 확진자수 증가세가 진정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산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달 27일을 기점으로 두자릿수로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14일 101명으로 첫 세자릿수를 기록한 뒤 22일에는 116명, 23일 132명, 27일에는 166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했다. 확진자는 전연령대에 고루 분포된 가운데 최근 들어 10대 이하(0~19세) 유아동과 청소년 확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3일에는 확진자 중 31명이, 전날엔 27명이 10대 이하 연령대로 집계됐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데다, 학교와 학원 등 실내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점이 수치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는 대목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미상으로 분류한 확진자수다.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상황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건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증상을 크게 못 느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최근 사흘간 감염원이 미상인 확진자수는 모두 76명으로 확진자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 격리 조치되지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들로 인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052명이며, 966명(확진자 649명, 접촉자 290명, 해외입국 27명)이 격리 중이다. 예산군 인구가 7만6524명인 점을 감안하면 80명 중 1명이 코로나 확진 및 접촉으로 격리 중인 셈이다. 박재현·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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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천연기념물 수달 예당호서 포착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군은 지난 15일 인근 주민이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달은 수생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하는 지표종이다. 전국적으로 강과 하천에 고루 분포했으나 가죽수요에 따른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됐다. 족제비과인 수달은 몸 길이 63~75㎝, 몸무게는 6∼10kg, 임신기간은 약 70일 전후로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알려져있다. 또 야행성으로 주로 낮에는 휴식하고 밤에 먹이사냥을 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좋아하는 먹이로는 붕어,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 등이 있고 물이 많고 먹이가 풍부한 저수지나 하천변에 서식한다. 군은 예당호의 깨끗한 수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상류인 무한천 수변구역과 하류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수달이 간간히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에 서식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수달이 먹이를 따라 예당호 하류지역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가 수달의 은신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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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예산 추모공원, 설 연휴 기간 개방
    예산군 추모공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설·추석 명절기간 공원을 전면 폐쇄해왔으나 최근 백신접종률 증가 등에 따라 장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추모객이 안전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제례실을 제외한 묘역단지 및 추모의 집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장사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으로 23일까지만 제례실 이용이 가능하며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폐쇄한다. 추모공원은 연휴기간 추모객 안전 및 분산 방문 유도를 위해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 발송, 현수막 및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설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중인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sky.15774129.go.kr)’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 글 작성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명절기간 추모공원 폐쇄로 인한 추모객의 민원 해소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참배하며 위안을 삼는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 분산 방문을 위한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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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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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대만 지역농특산물 교류 ‘물꼬’
    [예산]대만 타이둥현 지상향 임건홍(林建宏) 향장을 비롯한 8명의 교류단이 지난 26일 예산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해외사업부와 연연으로 방문이 성사됐다. 더본코리아 해외사업부는 대만 지상향과 도시락 출시를 논의하던 중 대흥면 슬로시티에서 생산되는 쌀과 지상향에서 재배되는 쌀이 서로 유명하다는데 공감을 갖고 지상향에서 먼저 교류를 제안했다. 교류단은 26일 군청 환영식에 이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살펴보고 오찬을 함께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시장에 있는 골목양조장을 방문해 막걸리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는 예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유통 및 작업 과정을 살펴봤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덕산온천, 수덕사 등을 방문해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최재구 군수는 “임건홍 지상향장을 비롯한 교류단 여러분 모두를 뜨겁게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군이 전국을 넘어선 국제적 인기 도시임을 실감하게 됐다. 우리 군에서도 시기를 잘 조율해 답방을 적극 추진하고 국제슬로시티 및 지역농특산물 교류를 통해 백종원 대표와 함께 민관 협업으로 건설적인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향은 대만 중동부 지역의 타이둥현에 속해 있는 인구 8000명의 도시로 올해 국제슬로시티 인증과 함께 슬로시티축제 및 대나무 뗏목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하는 지상 쌀이 특산물로 매우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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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예산군,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접수
    [예산]예산군은 지난달 6일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 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기존 업체도 2027년 2월 6일 이내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지역 내 식용 목적의 식품접객업소는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군청 위생팀에 각각 제출해야 한다. 만약 기한 내 개식용 식품접객업소 운영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최대 300만원 이하 과태료도 부과된다. 군은 신고서를 제출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 폐업 완료 시까지 이행 계획서 준수 여부 등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종식 이행 계획 점검과 동물 학대 방지 등 특별법의 취지에 맞게 식용 개 사육이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업체는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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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예산·홍성 강승규 후보 “보수 성지 이어 갈 것”
    [예산]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예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김석환 전 홍성군수에 이어 황선봉 전 예산군수를 예산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황 전 군수는 “예산과 홍성이 보수의 성지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과분한 직책을 맡게됐다”며 “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문표 의원도 자신과 동거동락했던 당직자들에게 강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강승규 후보도 인사말을 통해 "불모지에서 보수의 성지로 만들어주신 예산·홍성의 황선봉·김석환 선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원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깃발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패러다임을 로컬 브랜드로 확 바꿔 교통 문화 등 인프라를 구축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서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예산과 홍성의 맛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본선에서 4선 국회의원이자 민선7기 충남지사를 지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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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예산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예산]예산 덕산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거점공간 역할을 하게 될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가 지난 22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군의장을 비롯해 주진하·방한일 도의원, 김영진 군의원, 정천우 덕산면장,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덕산온천관광지 내에 연면적 1883.02㎡, 최고높이 12m로 배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각종 문화행사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무대가 설치됐다. 최재구 군수는 “그동안 덕산면을 비롯한 면 단위 지역에 체육이나 문화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에 개관한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가 체육관으로의 본연의 목적뿐 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덕면과 신암면 국민체육센터 2곳이 올 상반기에 착공하는 등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정치/행정
    2024-03-26
  • 예산군의회, 사과 수입 추진 중단 촉구
    [예산]예산군의회가 지난 19일 ‘사과 수입 추진 반대 촉구 건의안’과 ‘농촌체험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 9건, 집행부제출 13건 등 22개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제29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먼저 강선구 의원(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사과 수입 추진 반대 촉구 건의안’은 최근 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물가 안정이라는 명분아래 30만 톤의 수입산 과일 도입 발표에 대한 과수농가의 우려를 표시한 것. 특히 미국과 뉴질랜드 등과 사과 수입 절차를 협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사과 수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국내 사과 농가의 폐원과 전체 과수 품목 불균형과 함께 식물검역 장치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사과 수입 추진 중단과 사과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마련 △생산비 절감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 마련 △기후위기와 재해 상황에 따른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장순관 의원(다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농촌체험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은 청년농업인들이 시설하우스 재배와 함께 농촌체험시설 운영에 있어 관련 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을 건의한 것이다. 건의안에는 △농지전용 허가대상에서 농촌체험시설의 제외 △스마트팜 시설 재배 농가의 농촌 체험시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정책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군의회는 ‘예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예산군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영진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적기 영농 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편의 증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영농 활성화를 위한 농업용 드론 보급 및 확산 △드론 기반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등을 담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정순(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안’은 아동·청소년이 사망한 부모로부터 발생한 빚으로 인해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속 채무에 대한 법률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법률지원 대상 △법률지원 내용 △지원 신청 절차 △법률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규정을 담고 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이날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100만원 감액한 8504억 7885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삭감된 예산은 문화관광과 예산공예협회 공예전 500만원과 탈북자 문화예술 활동사업 600만원으로 모두 신규 사업이다.
    • 정치/행정
    2024-03-26
  • 예산군, 우량농지 불법 절·성토 관리 강화
    [예산]예산군이 우량농지 조성을 빙자한 불법 절·성토 행위에 대한 근절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지의 경우 지력 증진 목적으로 인근 토지에 배수 및 도로와의 관계에 문제가 없는 객토나 정지 작업, 양수, 배수시설 설치를 위한 형질변경의 경우는 2m 이내 절·성토가 허가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규정을 악용한 무분별한 불법 성토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로인해 농지가 황폐화와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해당 건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3조에 따라 1·2차 원상복구명령을 통한 시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며,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3차 원상복구명령과 동시에 고발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규정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를 득하지 않은 불법 절·성토는 같은 법 제140조에 의거, 불법 개발행위를 한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군은 관습적인 불법 절·성토를 원천 차단해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건전한 성토 작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절·성토 근절 홍보 및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등을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안전 및 재산권 행사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3-26
  •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 열기 ‘후끈’
    [예산]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예산군체육회는 올해 신청 인원이 지난해 4524명 보다 1000여명 늘어난 5500명이 접수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충청지역 대표 마라톤 대회인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으며,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마라토너가 즐겨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하프(절반), 10㎞, 5㎞ 등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대회 당일인 7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예산읍 벚꽃로를 왕복하는 구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3-26
  • NH농협 예산군지부, 제휴카드 기금 7899만원 전달
    [예산]NH농협 예산군지부가 공무원복지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7899만4710원을 예산군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군과 NH농협은행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 카드이용금액의 0.1∼1%를 적립해 조성한 기금이며, 지난해 대비 약 3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군과 농협이 매년 적립하고 있는 기금은 군 세입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조성된 기금 역시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변함없이 지역협력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농협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금은 군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3-14
  • 예산군,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
    [예산]예산군이 5등급 노후 경유차 37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 1억2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8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예산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차량이다. 단 저감장치가 개발될 수 없거나 장착이 불가한 차량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며, 차량 소유자는 예산군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발송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3-14
  • 예산군,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예산]예산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함께 예산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예산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례원 옛 충남방적 부지 문제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공간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해결했다. 아울러 군의 대표적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이밖에도 군은 의회법무팀을 신설해 업무 효육성을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예산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적극행정 제도개선에 노력했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투표로 진행하는 등 적극행정 정착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저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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