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취학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을 벌인 결과, 최종 11명의 아동이 소재 미확인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취학통지서를 통지한 이후 지난 7일까지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했으나 의무 취학 대상자 2만 1558명 중 716명의 아동이 미응소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미 응소 아동 716명에 대해 즉각 행정력을 동원해 1단계로 유선연락과 출입국사실조회, 2단계로 읍면동사무소 협조 하에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입학연기 46명, 면제 203명, 유예 87명, 기타사유 369명으로 소재가 확인됐으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11명(천안 8명, 아산 3명)에 대해서는 3단계 조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지역 예비소집 미 응소자 902명 가운데 소재 미확인 아동은 12명으로, 이들은 경찰조사결과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